인천시가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가 출범 3년 만에 6천114억원의 펀드를 조성하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21개 ‘자펀드’에 225억원을 출자해 6천114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지난 2021년 ‘인천혁신모펀드’로 출발했다. 2021년부터 4년 동안 순차적으로 600억원을 투입해 총 6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1년 앞당긴 3년만에 400억원만 출자하고도 펀드 조성 목표액 6천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통해 인천시는 인천지역 기업에 돌아갈 633억원의 ‘투자 마중물’을 확보하게 됐고, 이 마중물 가운데 224억원은 지역 23개 기업에 실제 투자가 이뤄졌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자펀드가 인천시 출자 금액의 2~3배 규모를 반드시 인천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펀드를 운영 중이다.
수천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며 지역 내 벤처캐피털 2곳과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도 8개사가 증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나타났다.
인천시는 내년에 200억원을 출자해 1천8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