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9일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도 ‘정직한 사회’ 정기총회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정직한 사회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민운동 단체 ‘정직한 사회’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정직한 사회의 초기 출범부터 현재까지 성장 과정 및 성과 보고, 미래 목표 등이 논의됐다.

이날 유 시장은 ‘정직·정의·정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저출산·고령화, 소득과 기회의 불평등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사회의 거짓과 위선, 이기주의의 만연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직과 정의, 그리고 정도의 문화를 조성해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범한 ‘정직한 사회’는 유 시장을 초대 총재로 추대, ‘어니스트클럽’이란 단체명으로 시작했다. 올해 8월 단체명을 현재의 ‘정직한 사회’로 바꿨고, 총재 체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유 시장을 비롯해 법제처장을 역임한 이석연 변호사와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배우 최불암,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등이 공동대표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