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370개소로 확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보육품질 향상

경기도 보육교사
경기도가 29개 시군에서 335개소를 운영중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확대한다. 2023.12.21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올해 16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370개소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도에서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교사 대비 영아 비율을 1대 2~3으로 축소한 시설이다. 출생 후 18개월까지의 영아가 입소해 1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월령별 영아 발달에 맞는 프로그램과 이유식 등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수원시, 용인시 등 13개 시군에 16개소를 신규 지정해 29개 시군에 335개소를 운영 중이다. 도는 오는 2024년 15개소, 2025년 10개소, 2026년 10개소 등 2026년까지 35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37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보육 교직원과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보육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정화 도 보육정책과장은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0세아 특성을 반영해 특화된 어린이집인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0세아의 건강한 신체·인지 발달을 위해 체계적인 보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