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복지분야 2024 업무보고
심야약국·어린이병원 추가 계획

인천시가 공공의료 확충을 목표로 인천시의료원 내 심뇌혈관센터를 열고 외래 진료시설을 더 늘린다.
인천시는 21일 보건복지 분야 업무보고 자리에서 공공의료 시설,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인천 동구 인천의료원을 증축하고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한다. 외래 진료시설, 정신의학과 병상(36병상→45병상), 초음파검사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심야시간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늦은 밤, 새벽 시간대 문을 여는 공공심야 약국도 추가 지정한다. 인천시는 공공심야 약국을 올해 26곳에서 내년 30곳으로 늘린다.
야간, 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병원 '달빛어린이병원'도 3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종합병원이 없어서 의료 여건이 취약한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의료시설 운영도 지원한다.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에 추진하는 인천제2의료원 건립사업은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에 필요한 용역 발주 등 행정절차를 밟는다.
영종국제도시 국립대병원 분원 유치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2의료원 설립,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로 시민에게 만족도 높은 맞춤형 건강·복지정책을 제공하겠다"며 "경제·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이날 아동학대 예방, 피해 아동 회복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1곳을 추가로 개소해 총 6곳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 인천시사편찬원을 설립하고 근대건축물 인천우체국 보존·활용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