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심복합사업 10차 후보지 선정
시흥대야역 인근 7만5천㎡ 규모
시흥시 시흥대야역 인근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시흥시 시흥대야역 인근과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역 인근 등 3곳을 도심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주택 수요가 많지만, 낮은 사업성 등으로 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10차 후보지의 총 공급 규모는 4천 400호, 면적은 13만 9천㎡다. 지금까지 발표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모두 7곳, 8만 8천호 규모다.
시흥시는 도심복합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는데, 시흥대야역 인근의 경우 역세권 도심복합사업지로 면적은 7만 5천㎡, 총 2천527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발표한 10차 후보지에 대해 예정지구 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지자체 협의를 빠르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