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연수구갑) 의원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4년 예산안’에 연수구 지방보훈회관 건립 예산 2억5천만원이 추가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연수구는 청학동에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의 보훈회관 건립 사업을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 예산은 당초 국회 증액 심사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현재 연수구 보훈회관이 민간 상가건물에 입주해 임시방편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 부지확보·인허가 등 사전 절차가 완료됐다는 점, 고층에 위치한 현 입주 건물의 특성상 노인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는 점 등이 고려돼 예산이 추가로 반영됐다.
박찬대 의원은 이번 국비 예산 확보로 보훈회관 단독 건물이 신축되면 연수구 보훈단체 회원들의 안전상 문제와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연수구 보훈단체 회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단독 보훈회관 건립이 마침내 추진된다”며 “국가에 헌신한 분들에 대해 예우의 격을 높이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