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예비후보는 27일 인천시의 ‘광역소각장 후보지 전면 재검토’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조택상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의 일방통행식 행정, 오락가락 행정에 주민 혼란과 분열이 가중됐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택상 예비후보는 인천시가 광역소각장 후보지 선정 주체 변경 등 계획을 밝힌 데 따라 이 같은 입장을 냈다.
유정복 민선 8기 인천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광역소각장 후보지 선정을 기존 인천시 주도가 아닌 군·구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기존에 추진했던 후보지 선정 절차는 중단되거나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지난 6월 중구·동구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서부권 소각장 후보지로 영종국제도시 내 5곳을 도출한 바 있다.
조택상 예비후보는 “인천시의 광역소각장 확충계획 전면 재검토를 환영한다”며 “영종소각장 건립을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조택상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