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협회로"
제49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에 경인일보 황성규 차장이 당선됐다.
인천경기기자협회(이하 협회)는 27일 오전 경기문화재단 인계동사무소 다산홀에서 협회 소속 대의원 170명으로 구성된 차기 협회장 선거를 현장 투표로 진행했다. 단독 후보로 나선 황 차장은 129표 중 찬성 118표(91.5%)로 당선됐다.
황성규 제49대 협회장 당선인은 '참여하는 협회', '기회주는 협회', '공유하는 협회'라는 세 가지 비전으로 ▲협회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 ▲회원 참여예산제 도입 ▲기자증 겸용 제휴 신용카드 발급 추진 ▲협회 차원 건강·문화 멤버십 플랫폼 가입 ▲한국언론진흥재단 인천·경기지사 신설 촉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황 당선인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회원사간 모든 걸 공유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 회원들이 내는 협회비가 아깝지 않도록,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행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면서 "믿고 맡겨준 만큼 기대에 부응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황 당선인은 지난 2011년 경인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문화부, 정치부 등을 거쳐 현재 지역사회부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경인일보지회 사무국장(45, 46대)과 지회장(47대)을 역임했다. 한국기자협회 273회 이달의 기자상, 제45회 한국기자상, 2014 한국신문상, 제9회 경기민주언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