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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기자들을 만나 모두발언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며 기자들에게 문답하는 중이었다.

이때 지지자라며 사인을 받으러 온 60~70대 추정 남성이 오른팔로 이 대표의 목을 가격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검거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이 대표는 목 부위 1㎝ 열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