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피습당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 30분께 기자들을 만나 모두발언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며 기자들에게 문답하는 중이었다. 이때 지지자라며 사인을 받으러 온 50~60대 추정 남성이 오른팔로 이 대표의 목을 가격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쓰러졌다. 이같은 상황은 현장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 대표는 왼쪽 뒷목에서 출혈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10시 46분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