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첫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유치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서비스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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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청사 전경./경기도 제공

경기도에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들어선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환경부의 2024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전 전문인력이 중심이 돼 지자체의 환경보건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국내에 모두 11곳이 있으며 도내에는 처음으로 생긴다.

주요 업무는 환경보건 취약 가능지역 건강 모니터링 등 지역별 환경보건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지역계획 수립 지원,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등 지역기반 환경보건체계 강화 등이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5년으로, 2028년 12월31일까지다. 신청대상은 환경보건 정보구축 및 제공, 정책지원 등을 위한 조사 및 연구를 할 수 있고 지정 대상지역에 소재한 국공립 연구기관 또는 대학, 국공립병원, 민간병원 등이다.

경기도는 최대 광역 지자체이자 산업과 생활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으로, 현재 있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확대를 환경부에 건의해 왔다.

환경부는 신규 환경보건센터 지정 공고 뒤 2월 중 선정평가를 거쳐 3월께 센터를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