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시와 옹진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평도 등 서해 NLL 일대에 북한이 포 사격을 했다. 우리 군 요청에 따라 옹진군은 연평도에도 주민들을 대피소로 이동시키고 있다.
해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 실사격 훈련을 예고했고, 사전에 서해5도 일대 여객선과 어선의 출항 통제를 요청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 행위로 우리 군도 바뀐 상황에 맞게 안보 태세를 구축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9·19 군사합의로 중단했던 정례 해상 사격 훈련이 재개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