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다중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다쳤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1분께 이천시 신둔면 제2중부고속도로 신둔IC 부근(이천 방향) 두 곳에서 다중추돌 사고가 났다. 전방에서 14중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지점과 200m 떨어진 지점에서 7중 차량 추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중상 3명, 경상 12명 등 총 15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중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중추돌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65명과 펌프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