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강성옥·이상구 자리 채워
인천경제청장, 17일부터 공모
민선8기 인천시의 후반기 체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임명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최근 대변인과 정무조정담당관도 자리를 채웠다. 공석으로 비어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환경교통수석 및 문화복지수석의 인선이 끝나면 민선8기 유정복호의 본격적인 후반기 운영이 시작될 전망이다.
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환경교통수석(2급 상당)과 문화복지수석(2급 상당)이 다음주께 임명된다. 환경교통수석은 성용원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으로 결정됐다. 문화복지수석은 현재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이르면 오는 15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임명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 8일자로 담당 업무가 재편됐다. 그 밑으로는 시장 비서실에 있던 이상구 정무조정담당관이 임명돼 인천시 산하기관과 정무 조정 역할을 보좌한다. 신임 대변인에는 YTN 인천지국장을 지낸 강성옥 대변인이 임명됐다.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의 총선 도전으로 공석이 된 인천경제청장 공모가 시작돼 인천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차기 인천경제청장에는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 이상범 전 인천시 시정혁신단장, 안영규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전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다만 변 차장은 과거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과 관련해 오는 12일 징계를 앞두고 있어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파면 및 해임 처분을 받을 시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응시가 불가하다.
이밖에 현재 자리가 비어있는 서울사무소장(국회) 등 5~7급 자리 10개가 이달 내 인선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민선8기 후반기에서 주요 공약 사업 등에 대한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대변인·정무조정관 임명… 민선 8기 후반기 인천시정 윤곽
입력 2024-01-09 19:58
수정 2024-12-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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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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