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화재
15일 오후 8시36분께 화성시 향납읍 백토리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모습. 2024.1.1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성시 향남읍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6분께 화성시 향남읍 백토리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포함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력 160명과 지휘차 등 장비 5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초진에 성공하고 오후 9시14분께 비상발령을 해제했다.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3명이 모두 대피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