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ASF
파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관련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현장점검에 나선 김경일 시장. 2024.1.19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과 관련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적성면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전 김경일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 대응에 나섰디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각 국·소·단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상황실 긴급대책회의에서 발생 개요 및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신속 대응팀을 구성,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 및 방역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이에 따라 ASF 발생 양돈농가 주변에 8대의 방역시설을 설치했으며, 거점 소독소 3개소 및 통제초소를 24시간 상시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또 양돈농가에 대한 상황전파 및 긴급예찰을 담당하는 인원을 추가 편성하고 역학관리 및 소독관리 강화를 위해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상황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긴급대책회의 주재 후 ASF 발생 현장을 점검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