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설치 위해선 도와 도의회 협조 필요”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 특별위원회가 24일 포천시에서 김동연 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북도 설치 관련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 임상오(국·동두천2) 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국·파주4) 부위원장, 오준환(국·고양9) 윤종영(국·연천), 윤충식(국·포천1), 임광현(국·가평), 박재용(민·비례), 이인규(민·동두천1) 의원이 참석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서 도와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며 “당파적 입장을 떠나 오로지 경기북부 지역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기북도 설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도의회 경기북도 설치 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구분 없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도 흔들림 없이 도의회와 손잡고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대의 목적에 맞게 경기북도 설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도 설치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의정부시 등 7개 북부지역 시군을 방문해 시장·군수와 만나 경기북도 비전과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