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건설현장 안전시설 점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잇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 사업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오후 인천1호선 검단연장 건설현장(계양구 다남로 127 일원)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동절기 공사에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해달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재해가 생기지 않아야 이후 시민 편의성도 증가한다. 적정 공사기간을 유지하면서 시공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은 현재 종점인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모두 3개 정거장(6.825㎞)을 잇는 사업으로 총 7천277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 후 현재 88.13%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검단연장선 개통을 마치겠다는 목표다.
조성표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아파트 밀집 지역 밑으로 노선이 지나가 발파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터널 굴착이 완료돼 더 이상 민원 우려는 없는 상태다. 차질없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