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장안구의 한 공영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났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7분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수원북부공영차고지에 주차된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버스 지붕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48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전 11시50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버스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불을 완전히 잡은 후 자세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