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달 1일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총괄·지원하는 ‘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개소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 맞벌이 등으로 만12세 아동에 대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집에 아이돌보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인천 YWCA가 수탁받아 운영하는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아이돌보미 사업 전반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아이돌봄 서비스는 인천 9개 군·구별로 운영되고 있다.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각 지역별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다.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수요·공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사업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효율적·전문적으로 추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