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 의원 대표발의 조례 입법예고


김철진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높아진 '워케이션'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의회는 3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철진(민·안산7·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경기도지사가 워케이션(일·휴양연계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개발하고,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경기도 내에 대표 워케이션 관광지를 지정·육성하거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도록 심의하는 내용도 담았다.

김 의원은 안산 대부도와 포천, 가평처럼 자연 속에서 숙박·레저 인프라들이 조성된 관광지가 워케이션과 연계돼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하겠다는 설명이다. 조례안은 다음달 16일 예정된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