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9주년을 맞은 경인일보가 2024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됐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경인일보를 비롯해 강원일보, 부산일보 등 전국 지역일간지 27개사와 지역주간지 41개사 등 총 68개사를 선정했다.
경인일보는 통산 15번째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으며 경인지역 최다 선정사다.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면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경쟁력 강화 사업·연수교육사업·정보화 사업·공익성 구현 사업과 융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침체와 함께 언론시장 악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인일보는 지난해 한국신문상, 인권보도상 본상, 민주언론상 본상 등 지역 현안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은 보도로 지역여론을 대변했다. 아울러 2015년부터 9년 연속 수상의 저력을 과시한 한국편집상을 비롯해 신설된 온라인 편집상 수상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명실공히 편집명가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우선지원대상사는 경영건전성, 판매·광고윤리 자율강령 준수, 한국 ABC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소유지분 분산, 지역사회 공헌 등을 종합 평가받아 선정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