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확대 운영위원회 개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 제정 총선 공약 채택 건의문 전달 계획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는 지난 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확대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방의회법 통과를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을 비롯해 광역의회위원협의회 운영위원, 기초의회의원협의회 박완희 대표, 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21대 국회에는 총 4건의 지방의회법이 제출돼 있지만 다른 법안에 밀려 수년째 계류 중인 상황이다.
이를 위해 광역의회의원협의회와 기초의회의원협의회는 공동으로 ‘지방의회법 공약 채택 및 이행 건의안’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지역별 총선후보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건의안은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중요한 철학 중의 하나가 연대와 화합”이라며 “지방의회의원이 모두 함께하면 지방의회법 제정은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다.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