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무시장 상인회·한국외식업중앙회, 5일 태권도협회 방문

주민 의견 수렴으로 현장 맞춤형 공약 발굴 약속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5일 태권도협회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5일 태권도협회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김현준 전 국세청장 제공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연무시장 상인회와의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수원시 태권도협회와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 전 청장은 5일 수원시 태권도협회를 방문해 태권도 발전과 스포츠 지원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 강화, 지역 스포츠 문화교류·발전에 대한 의견이 제안됐다.

이에 김 전 청장은 “정책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포함해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시민들이 더 가까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분야 공약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체육복지 확대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 종목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 전 청장은 지난 2일에는 연무시장 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수원시장안구지부를 방문해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김 전 청장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현장맞춤형 공약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전 청장은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로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인재영입을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