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정부 협력·협약 노력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의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는 KP-허브가 '2024 무역경제협의회'를 창단한다.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정부와 함께 국제적 무역경제협의회를 꾸리는 것으로 오는 20일 해외 정부기관,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KP-허브는 중소기업인과 소규모 사업장 및 개인 창업자들을 위한 국내외 유통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수출을 위한 인증과 물류, 통관 등 주요 국가의 업무정보를 구축하고 정부 및 각 기관들의 지원 사업과 연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무역경제협의회가 창단하면 보다 확장된 촘촘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P-허브 황춘미 대표는 "우리 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내수를 위한 온라인 홍보 라이브방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정부 협력, 협약 등을 통해 수출입 무역, 경제 자급자족을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P-허브는 지난달에는 인도 구자라트시의 초청을 받아 방문, 양국 경제 상생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