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수정구 영장산터널에서 SUV차량에 불이 붙는 사고가 났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영장산터널(성남방향)을 지나던 SUV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관 등 120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차량의 불을 모두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사고를 수습하느라 한때 터널 양방향 통제가 이뤄졌으며 관계당국이 안전조치를 완료한 오후 1시40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