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전 대법관이 국민의힘 김진용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 캠프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진용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선거사무실인 ‘송도비전캠프’에서 위촉식을 열고 안 전 대법관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이강희 전 국회의원, 신원철·김홍섭 전 구청장을 고문으로 각각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안 명예선대위원장은 대법관과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이강희 고문은 13·15대 국회의원을, 신원철 고문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연수구 초대·2대 민선 구청장과 (사)인천연수원로모임 이사장을 지냈다. 김홍섭 고문은 인천시 중구청장을 4번 역임한 정치인이다.
안 명예선대위원장은 “김진용 예비후보 통합선대위는 법과 질서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말보다 일하는 선대위가 될 것”이라며 “네거티브 없는 선거로 오직 정책 대안의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예비후보는 “안 전 대법관을 비롯해 이강희 전 국회의원, 신원철 전 구청장, 김홍섭 전 구청장을 모시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중앙과 지역에서 존경과 신망을 받는 분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앞길을 인도하는 등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의 미래와 송도 발전을 위해 어떠한 후보가 가장 적합한가를 집중적으로 소구할 것”이라며 “미래비전 실현과 당면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가운데 오직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했다.
한편, 김진용 국민의힘 연수구을 예비후보는 5대·7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