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비닐하우스 화재
12일 오후 9시30분께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천시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25분께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관 등 인력 5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던 중 주거용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7개 동 중 A씨가 있던 주거용 1개 동과 창고용 1개 동 등 2개 동이 소실됐다.

소방은 신고접수 50여분이 지난 오후 10시19분께 완진에 성공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