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부터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후속 프로그램인 '기회 더하기'를 신규 도입한다.
경기도는 청년이 진로와 관련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경기도가 역량향상 프로그램 및 멘토링과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참여 연령이 19세부터 39세 이하로 확대된다. 지난해 '경기도 청년기본조례' 일부개정으로 조례상 청년 연령이 기존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39세 이하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선발 인원도 지난해보다 200명 늘려 800명으로 한다.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은 갭이어 프로그램 이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플러스+'와 사업 종료 후 1년 동안 경기도·공공기관과 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의 내용이다.
도는 지난달 이러한 변경 사항으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을 협의했으며 도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도는 프로그램 세부 설계를 거쳐 오는 4월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589명의 청년이 7월부터 11월까지 418개의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는 86.5점을 기록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경기도 '경기청년 갭이어' 올해 확대… 추가 지원금에 취·창업 연계도
입력 2024-02-13 19:58
수정 2024-02-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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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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