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이광재 김선교·이태규 경선 확정

발언하는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공천 면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16 [국회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서울·인천·경기·충북·충남·제주 등 총 22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의정부시을·광명시갑·광주시을·여주시양평군 4곳이, 인천 지역은 남동구을·부평구갑 2곳이 각각 경선을 치른다.

공관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선 선거구 및 후보자 결과 발표했다. 경기지역은 △의정부시을 이형섭 전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과 정광재 전 MBN 앵커 △광명시갑 권태진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과 김기남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 최승재 국회의원 △광주시을 박해광 현 중앙위원회 총간사·조억동 전 광주시장·황명주 전 광주시을 당협위원장 △여주시양평군 김선교 전 국회의원·이태규 국회의원이 맞붙는다. 광명시갑을 지역구는 3인 경선을 치른다.

인천지역은 △남동구을 고주룡 전 인천광역시 대변인·신재경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부평구갑 유제홍 전 부평구청장 후보·조용균 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경선한다.

공관위는 “경쟁력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감사, 당 및 사회 기여도, 면접 등의 심사 평가를 종합해 경선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발표에서 경기 광명시갑과 서울 강동구갑 지역구는 선거구 경계 조정 가능성이 있어 선거구 획정안이 본회의에서 의결 된 이후 발표될 전망이다. 기타 선거구 획정 대상인 곳도 이날 발표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