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압에 나섰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2분께 수원 권선구 고색동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신고 5분 후인 오후 5시57분께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1대와 인원 87명을 동원해 현장에 도착 후 진압에 나섰다.
오후 6시7분께 연소확대를 우려해 비상발령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오후 6시50분 큰 불을 잡고 비상발령을 해제했다.
한편 수원시는 오후 6시34분께 인근 지역에 연기 흡입을 주의하고 도로를 우회하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계속 잔불을 진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