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버랜드 협업 패키지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 + 루이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함께 판매되는 루이바오 케이스. /삼성전자 제공

그야말로 열풍이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아기 판다인 푸바오가 탄생하고 뒤이어 동생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태어나면서 연일 에버랜드는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시기가 결정되고 지난달 초엔 쌍둥이 판다들이 관람객에 공개되면서, 주말엔 4시간 가까이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최근 들어 대기 행렬이 더욱 늘어난 모습이다.

'핫'한 판다들을 갤럭시 버즈2 프로에 새겼다.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와 협업해 쌍둥이 판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 총 2종인데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엔 후이바오 케이스를,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엔 루이바오 케이스가 제공된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얼굴을 그대로 담았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생김새를 섬세하게 반영했고, 동그랗고 앙증맞은 귀를 표현해 귀여움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부드러운 솜털 재질로 마감해, 쌍둥이 판다들의 모습을 케이스에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가격은 19만5천원이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한데 가격은 4만2천900원이다. 부천 중동, 스타필드 하남, 갤러리아 광교, 현대백화점 판교, AK 분당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2 프로뿐 아니라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프로와도 호환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쌍둥바오의 사랑스러움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쌍둥바오의 콘셉트에 맞춰, 친구나 연인과 커플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