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서 응급이나 급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하게 치료 가능한 의왕시티병원이 저소득층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왕시티병원은 정형외과 분야 진료역량을 강화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전문의료 인력과 최신 의료장비를 보강하는 등 시민이 건강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현호 의왕시티병원 이사장은 “임상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했으며, 병실 등 시설도 현대화했다”며 “특히 다음 달(3월)부터 모든 관절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우수한 의료진을 구성해 전문병원으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폐쇄된 응급실 전체를 변경해 관절질환 치료 후 본래의 신체기능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재활(물리)치료실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관절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이 인공관절 수술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며 “의료진이 관절 내시경을 비롯한 인공관절, 수족부 질환, 스포츠 손상, 외상 및 골절 등에 주력한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