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병점역 잇는 횡축 교통망 확충
경기남부에 1~2개 과학고 신설 약속
“젊은 세대 많은 경기남부, 승리할 것”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화성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교통망 확충과 반도체 산업벨트 생태계 조성, 과학고등학교 신설 등 경기남부를 공략할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는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최고위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남부는 인구가 늘면서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먼저 경기남부의 교통망 확충을 개혁신당은 심각하게 고민했다”며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뻗는 남부의 교통망은 잘 형성돼 있지만, 횡축 교통망은 확충되지 않은 상태다. 동탄역과 병점역을 잇는 횡축 연결을 먼저 철저히 준비할 구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기남부의 2개 횡축 교통망 중 하나는 경강선을 중심으로 한 판교역이고, 두 번째 축은 동탄역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동탄을 중심으로 경기남부의 교통망 확충되도록 최고 노력 다할 것”이라며 “교통비용 문제도 남부 지역 주민들이 언급한다. 여당 기초단체장 중심으로 협의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야당 단체장과도 협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 화성,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아주 좋은 교통망으로 연계되는 것도 중요하며 이는 양대 정당이 관심 갖지 않는 공약”이라며 “특히 미래 인재 확충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 경기도는 수원 경기과학고가 영재고로 개편된 이후에 의정부 경기북과학고 외에 과학고가 없다. 최소 1~2개의 과학고를 경기남부에 신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용인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양 대표는 “좋은 일자리는 ‘대세기술, 필연사업’에서 나온다. 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미래 산업 모든 곳에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필요하다”며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용인의 잠재력과 양향자의 추진력으로 글로벌 반도체 수도 용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화성을 국회의원인 이원욱 최고위원도 “화성을 규제프리존 특구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선언이 경기남부 반도체벨트의 규제프리존 특구로 이어져야 한다”며 “적어도 우리 기업들이 제대로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 없는 화성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경기남부야말로 전국 어느 곳보다 신혼부부도 많고 도약하려는 지역 중 하나다. 개혁신당이 연구한 공약도 많아 두 명의 현역 의원과 함께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과 신혼부부의 희망이 살려내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