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유형 40개 기관 선정
3월부터 서비스 시작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60° 어디나 돌봄’ 운영기관을 선정해 오는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3개 유형별로 기관중심 돌봄형 9개소(A형), 기관중심 프로그램형 15개소(B형), 자조모임 자율형 16개소(C형) 등 총 4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관중심 돌봄형(A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면서 기관 운영 방식에 따라 문화․여가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관중심 프로그램형(B형)은 문화·예술(뮤지컬·합창단 등), 체육(농구·볼링 등), 심리상담, 재활치료, 가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자조모임 자율형(C형)은 근로 등으로 평일 낮 시간대 자조모임이 어려운 장애인 및 가족 대상으로 취미활동을 지원한다.
도는 선정된 40개 기관에 유형별 최대1억 원, 총사업비 21억원을 도비 100%로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선도 프로그램을 창출하고 단계적으로 확산·지원 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7일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를 열고 어디나 돌봄 사업을 발표했다. 어디나 돌봄은 ‘경기 360° 돌봄’ 정책 중 하나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어디나 돌봄 사업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 돌봄,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수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