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부터 모집… 1만명 넘어
조례 개정해 박물관 감면 등 혜택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제보하는 '경기도 희망보듬이' 모집을 올해 3만명까지 확대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경기도 희망보듬이 참여 인원이 1만명을 넘어 올해 확대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안정망을 구축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경기도 희망보듬이 모집과 활동 지원에 관한 근거 규정을 포함하게 된 데에 따른다.

경기도 희망보듬이는 복지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부터 일반 도민까지 자발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 등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희망보듬이에게 온라인 영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라인신분증과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박물관·휴양림·수목원 입장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경기민원24,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접수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경기도 복지사업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