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의 한 타운하우스 건설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13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타운하우스 공사현장에서 거푸집 고정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대표 A씨가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그날 저녁 사망했다.
경찰은 건설 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해당 현장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여부는 향후 조사를 통해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조사할 계획이다”며 “신고자, 목격자, 현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