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수원특례시를 찾아 수원지역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는 의정정책추진단이 수원시와 정담회를 갖고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수변공원 추진 및 도시 문화공간 확보,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및 확대추진, 군소음 피해조사 및 보상 추진, 전통시장 시설개선 지원, 공원시설 확충, 공용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 경기도 청년정책 강화 및 청년정책 지원 확대 등이 논의됐다.
최종현(민·수원7) 의원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바닥형 신호등 설치 확대 추진”을 제안했고, 김호겸(국·수원5) 의원은 “반려동물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추진”을 전달했다.
황대호(민·수원3) 의원은 “경기도 소음피해지역 주민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피해 실태조사 및 군소음피해지역 보상, 법률지원 등 군소음피해지역 지원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예산 지원 확대”를 강조했고, 한원찬(국·수원6)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리모델링과 통합주차장 신설을 위한 시설 환경개선”을 제안했다.
이오수(국·수원9) 의원도 “호수공원내 분수대 및 체험·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원 조성”을 말했고, 장한별 의원(민·수원4)은 “축구장, 야구장 등 관내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개보수하여 여가와 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정윤경(민·군포1)·윤태길(국·하남1) 공동단장은 “오늘 논의된 56개의 현안들은 도민들의 더 나은 삶과 수원특례시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안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각 정책제안이 탁상공론에 그치지않고 현실화되도록 수원특례시와 협치를 통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윤태길 공동단장, 최종현, 김호겸, 황대호, 한원찬, 이오수, 장한별, 이채영, 최승용, 김도훈 수원 지역 도의원을 비롯해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도시정책실장, 영통구청장, 권선구청장, 장안구청장, 경제정책국장, 복지여성국장, 안전교통국장, 미래전략국장, 환경국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오는 3월까지 31개 시·군을 찾아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 방안과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