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이론학습 및 현장 실습 교육
경기도가 1년령 미만 어린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에게 ‘아기 강아지 사회화 교육’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어린 강아지 보호자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이론학습 및 강아지 산책 매너교육, 신체 핸들링 학습 등 현장 실습을 포함한 교육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아기 강아지 사회화 교육’은 경기도의 반려동물 문화교육 중 하나로 매월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령견 케어 등 건강 교육 외에도 산책·미용·펫 피트니스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교육과 초등생 자녀를 둔 예비 반려견 보호자 교육,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여주시 반려마루문화센터에서 반려견을 동반하는 펫 스포츠교육과 고양이 교육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9일 온라인교육을 시작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매일 일요일 2회차씩 교육을 진행한다. 1기 교육은 오는 10일과 17일, 2기 교육은 오는 24일과 31일이다. 1기 교육은 신청이 마감됐으며 2기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지난해 9월 화성번식장에서 구조된 1년령 미만 강아지 입양자를 비롯해 사회화가 필요한 강아지를 양육 중인 도민이다.
교육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동물복지보호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연경 도 반려동물과장은 “1세 미만의 강아지들은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행복할 지낼 수 있도록 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라며 “도는 지속적인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화성 번식장에서 경기도로 이송된 강아지 687마리 중 497마리(72.3%)가 입양됐으며 203마리가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