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운변호사
법무법인 중부로 김명운 대표변호사. /법무법인중부로 제공

김명운(54·사법연수원 32기)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인권보호관이 ‘법무법인(유한) 중부로(中孚 Law)’의 대표변호사로 합류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지난 4일 김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중부로에서의 첫 업무를 개시하며 “20여년 간 쌓은 수사 및 교수로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최선과 정성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려고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강원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 배명고를 졸업(80회)한 김 대표변호사는 연세대 경영학과(90학번)를 졸업하고 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부산지검 검사로 첫 발을 뗐다.

이후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장검사와 수원지검 강력부장,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검사 등 일선 수사부서에서 주요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22년 7월엔 수원지검 성남지청 인권보호관으로도 근무해 대외 소통능력도 탁월하다.

법무법인중부로
법무법인중부로. /법무법인중부로 제공

또 김 대표변호사는 KAIST MIP(지식재산전문대학원) 공학석사와 University of Victoria in Canada Visiting Scholar 학위도 보유하고 있어 금융·증권(자본시장법), 식품 및 의약품, 민·형사(특별수사 등)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 중부로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법무법인 중부로에서 금융·조세, 강력·마약, 공정거래·지적재산 분야를 담당한다.

김 대표변호사는 “20여 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법무법인 중부로의 대표변호사로 새롭게 찾아뵈려 한다”며 “그간 베풀어주신 격려와 후의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