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은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2024년도 회원 정기총회 기념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주요 활동 보고, 2024년 주요 사업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경실련은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아 지역의 해묵은 현안을 정리하고, 진정한 주민자치와 지방분권 시대를 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시민운동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인천경실련은 ▲총리실 산하 ‘대체 매립지 확보 전담기구’ 구성 ▲최악의 의료취약지 인천에 ‘공공의과대학’ 설립 등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주민자치·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KBS 인천방송국 설립 ▲수도권 통합환승체계 구축 ▲인천시의 인천국제공항 운영 참여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해묵은 현안을 풀고자 시민사회단체, 주민조직 등과 연대하고 인천시, 정치권 등과 협력할 것”이라며 “인천경실련 소속 중앙경실련 임원진(김연옥 공동대표, 김송원 조직위원장)이 인천과 중앙, 인천과 전국 23개 지역경실련의 가교 역할을 해서 인천 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