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한 정화장치 제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압에 나섰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안성시 대덕면 보동리의 한 정화장치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화재 시 다량의 연기를 유발하는 위험물을 보관한 건물인 점을 고려해 대응 1단계를 비상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은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6대와 인원 94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22분께 완진에 성공했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