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각각 60명, 210가구 모집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및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기도는 오는 22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 60명, 가족돌봄 사업 210가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한 ‘360° 돌봄’ 중 ‘어디나 돌봄’ 사업 중 하나로, 소득 제한을 두지 않고 위기상황에 놓인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은 돌봄 전문인력을 파견해 월 최대 50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은 도전적 행동이 심한 경우, 2개 이상의 중복 장애가 있는 경우, 일상생활·의사소통·행동 중 2개 이상 기능이 제한된 경우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이용 3일 전까지 누림센터 누리집이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맞춤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을 위해 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문인력 3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은 선정 가구에 월 40만원을 가족생활수당으로 현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도는 돌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발굴해 지역사회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가족에게 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가족돌봄 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이용중인 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은 도전적 행동의 여부나 가구 환경 등에 따른 별도의 선정 기준에 따를 예정이다. 경기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발달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늘부터 오는 22일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과 관련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