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황은식)가 봄철 대형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의왕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15일 오봉산단 3로 일대 대형 물류창고인 의왕물류센터는 냉장·냉동 창고 시설 및 다양한 운송 업체들이 입점해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황은식 서장은 센터를 찾아 냉동창고 시설 현장 점검과 자위소방대 운영 현황 확인, 관계인 대상 화재안전 지도 등을 진행했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024년 봄철 화재예방 대책’으로, ▲봄철 취약시설 예방 활동 ▲대형화재 우려대상 중점 안전관리 ▲화재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화재예방 홍보 등 시책을 추진한다.
황 서장은 “냉동창고 시설은 단열재로 인해 화재발생 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불길 확산이 빨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며 “화재취약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 및 소방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봄철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