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지지정당 등 구분 없이 77.3%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의정부시갑 유권자 대다수는 적극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시가 포함된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 응답자의 77.3%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매우 찬성한다'가 50.7%, '어느 정도 찬성한다'가 26.6%였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8.3%에 불과했다. 14.4%는 '관심없음/잘모름'이었다.
찬성 입장은 연령이나 정치적 입장 또는 지지정당 등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높게 나타났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5~16일 양일간 경기도 의정부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1%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