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세종대왕면의 중부내륙고속도로(창원 방향)에서 트럭 간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2분께 여주시 세종대왕면 신지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트럭이 앞서가던 LPG 용기를 실은 5t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5t 트럭 운전자 30대 남성은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고, 5t트럭 운전자 40대 남성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5t 트럭에 적재된 LPG 용기 20여개가 도로로 떨어졌으나 비어있는 상태여서 다행히 폭발로 이어지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9대와 소방관 인력 23명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