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의 모습/방문규 후보 측 제공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가 수원천 재정비를 위한 안전과 문화 공간 창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방문규 예비후보는 21일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의 일환인 ‘도시를 새롭게’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수원천 청계천화, 철도지하화 상부 복합개발, 서호·화서역 일대 복합개발 사업 추진, 재개발·재건축 사업 조속 추진 및 정책 지원, 도심 내 학교복합시설 조성,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방 후보는 “수원 팔달구 원도심은 과거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수원의 자부심과도 같은 곳”이라며 “지난 8년간 지지부진한 발전 속 광교, 영통 일대의 동수원에 비해 너무나도 낙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간 세류동, 매교동, 매산동, 행궁동 등 대면 소통 프로그램 ‘동네한바퀴’를 진행하며 주민분들로부터 지역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수렴했고 특히 수원천에 대해 공통된 요구를 해주셨다”며 “수원천 정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 자전거 도로와 도보 산책로를 구분하는 등 팔달구민에게 청계천 같은 수원천을 선사하여 과거 팔달의 영광을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 국민의힘 수원 후보들과 함께 ‘철도 지하화’를 1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한 철도지하화 상부 복합개발 공약은 약 9km에 달하는 상부공간을 복합개발하여 대규모 공원 등 녹지를 조성하고 R&D센터, 첨단일자리, 창업공간, MICE 등 업무 공간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 후보는 “기재부 예산실장 출신으로서 국비를 따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정책 사업의 추진과 실현은 ‘누가’ 하느냐에 따라 속도도, 결과도 달랐다. 지금이 팔달의 변화를 다시 시작할 골든타임이다. 이제 방문규가 팔달을 위해 일할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