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7분께 화성 정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18대와 인원 54명을 동원한 소방 당국은 발생 50여 분 만인 오후 11시21분께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60대 남성 A씨가 다리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고 거주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송된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씨가 튀어 인근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