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공단이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인천환경공단은 25일 송도사업소 홍보관에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강조영 과장은 현재 운영 중인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현황을 공유하면서 시설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설명했다.
인천대학교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센터장 강동구 교수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했고, 새한환경기술(주) 하상재 이사는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공정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단순 바이오가스 생산뿐만 아니라 미래 에너지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갖춰야 한다”며 “인천환경공단이 폐기물 재활용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공유해 자원순환 100%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바이오가스는 음식물 폐기물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만드는 에너지다. 앞서 인천시는 환경부 2024년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8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