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헬싱키대 MOU 체결
‘디지털 시대 시민참여’ 주제 학술토론회
경기연구원이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와 사회과학 분야 연구협력 교류망 구축 등 협력을 약속하고 ‘디지털 시대의 시민참여’를 주제로 한 학술 토론회를 열었다.
경기연구원은 26일 경기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헬싱키대 사회과학대학과 업무협약(MOU) 및 기념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헬싱키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대행으로 미코 라스크 교수(Miko Rask·사회과학대학 부설 연구센터장)와 뻬까 메쪼(Pekka Metso) 주한 핀란드 대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사회과학 분야 연구협력 교류망을 구축해 연구성과 공유와 교류협력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기념 학술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헬싱키대학교, 핀란드의회혁신기금, 헬싱키시청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시대의 시민참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민참여와 디지털 참여-민원제도 측면에서 경기연구원과 헬싱키대 측에서 상호 간 주제별 발표 및 토론을 했다.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은 “이번 연구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간 학술적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경기연구원과 헬싱키대학교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뻬까 메쪼 대사는 “핀란드-한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6G 연구와 양자 기술에 대한 학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발전적이고 혁신적인 학술연구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